09:00 빌리브란트 광장 유럽중앙은행이 있던 자리에 서 있는 유로화 마크는 유럽 경제의 수도 프랑크푸르트의 상징이다. 하나의 공동체로 발돋움하는 유럽의 통합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광장의 명칭으로 과거 서독의 총리 빌리 브란트의 이름을 쓰는 이유는? 잠시 여유가 있다면 전철 역으로 내려가 프랑크푸르트 축구팀의 역대 베스트 11 선수들 중 최고의 공격수로 기억되는 ‘차범근’ 선수의 사진도 만날 수 있다.
홀바인 다리와 마인강 날씨가 좋은 아침이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인 강 남쪽 박물관 둔치까지 함께 걸어보자. 독일에서 몇 안되는 고층 빌딩의 스카이라인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보행자 전용 다리의 이름은 르네상스의 거장 ‘한스 홀바인’의 이름에서 따왔다.
슈테델미술관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슈테델 미술관은 은행가 요한 프리드리히 슈테델이 자신의 소장품을 1815년 프랑크푸르트 시에 기증하면서 설립되었다. 보티첼리, 라파엘, 모네, 르누아르, 렘브란트, 베르메르를 비롯한 거장들과 한스 홀바인, 막스 리버만, 키르히너까지... 독일 미술사의 자존심이 된 작가들도 살펴보자.
차일거리 카우프호프와 카르슈타트, 마이차일 등 대형 백화점, 화장품, 스포츠, 가전제품 등을 취급하는 전문 쇼핑몰이 모여있어 명실공히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거리 중 하나이다. 점심식사 후 산책 겸 거리의 숍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카이저돔(대성당) '카이저돔'이라고도 하는 대성당은 높이 95m의 고딕 양식 탑이 서 있는 프랑크푸르트 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 성당에 얽힌 역사적 사건들과 성물, 조각상, 다양한 예술품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행사가 있을 경우 대성당 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뢰머베르크 광장 '로마의 언덕'이란 뜻의 뢰머베르크는 B.C. 50년경 로마군이 인근 지역을 점령하면서 이 자리에 머문 것을 계기로 생긴 이름이다. 1405년 시의회에서 뢰머의 저택 하나를 시청사로 꾸몄는데 내부에는 신성로마제국 당시 재임한 황제 52명의 실물 크기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상거래가 활발했던 이 곳은 독일 박람회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정의의 여신 분수 옆으로 독일인의 진심 어린 과거사 반성을 엿볼 수 있는 동판도 놓치지 말자.
괴테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태어나 성장기의 대부분을 보낸 집. 1층에는 부엌, 식당, 거실이 있고, 2층에는 괴테 외조부모의 초상화와 오래된 피아노가 있으며 로코코풍으로 장식했다. 3층은 괴테가 태어난 방과 그의 부모의 방이 꾸며져 있고, 4층에는 <파우스트>의 초고와 <젊은 베르터의 슬픔>등이 쓰여진 시인의 방이 있다. 당시의 모습 그대로 전시된 이 곳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고전 문학의 세계에 빠져보자.
18:00 경 알테오퍼(공연장) 시민들의 공연장으로 조성된 고급 문화의 중심지이다. 신고전주의의 고풍스러운 건물뿐 아니라 분수, 공원 등이 어우러진 풍경에서 독일의 여유가 느껴진다. 독일 최대의 빌딩숲 사이의 공원에는 괴테와 함께 독일 문학의 고전주의를 이끈 프리드리히 쉴러, 음악가 베토벤의 조각상이 숨겨져 있다. 전설적인 유대 금융 가문 로스차일드의 본거지였던 로쉴트 공원 이야기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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