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주투어는 광화문역으로 이전함. 로그인 마이페이지 예약확인/결제 고객지원
 
에주투어 커뮤니티
01. 방문상담 신청
02. 맞춤여행문의
03. 질문과 답변
 
 
에주투어 교통정보
유레일패스/교통편 문의
유럽열차 시간조회
 
 
유럽여행 준비
유럽여행 정보/팁
 
: 에주투어
: [스위스] 인터라켄, 기차타고 찾아가는 겨울 알프스

스위스의 가장 큰 관광자원은 `자연`과 `기차 여행`이다. 보물처럼 깊숙하게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마을과 산, 호수 등을 효과적으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느릿한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작은 마을들을 여행하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 기차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다.

스위스의 여러 도시 가운데 알프스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인터라켄이다. 해발 567m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인터라켄은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인터라켄은 양옆에 두 개의 큰 호수(툰, 브리엔츠)를 끼고 있다. 인터라켄이라는 이름도 라틴어로 `호수 사이`를 의미하는 `인터 라쿠스(Inter Lacus)`에서 비롯됐다.

세계적인 명성과는 달리 인터라켄 시내에는 눈길을 끌 만한 관광 명소는 없다. 하지만 인터라켄은 오래전부터 낭만적인 여행지로 각광받아 왔다. 그 이유는 `알프스의 3대 봉우리`라 일컬어지는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 등을 지척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라켄 시내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신비스럽게 빛나는 융프라우의 자태를 바라볼 수 있다.

인터라켄이 인기가 높은 또 하나의 이유는 굳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기차를 이용해 주요 명소들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라켄에는 시내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하나씩 두 개의 기차역이 있다. 서쪽에 있는 인터라켄 웨스트역은 도시의 관문 역할을, 동쪽에 있는 인터라켄 오스트역은 알프스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라켄 근교의 평화로운 주택가
인터라켄에서 즐길 수 있는 기차 여행 코스는 시간과 예산,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여러 코스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인터라켄을 출발해 라우터부룬넨, 벵엔, 클라이네샤이덱 등을 경유해 융프라우요흐(해발 3454m)까지 오르는 코스다.

인터라켄~융프라우요흐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클라이네샤이덱과 융프라우요흐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거리는 12㎞에 불과하지만 워낙 급경사 지역인 데다 중간에 5분씩 두 번 정차하기 때문에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아이거글래시어까지는 바깥을 볼 수 있는 산악지역으로 운행되며 그 이후에는 바위를 뚫어서 조성된 긴 터널을 통과한다. 첫 번째 정차역인 아이거반트에서는 그린델발트와 클라이네샤이덱, 툰호수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두 번째 정차역인 아이스메어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빙하와 암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종착역인 융프라우요흐에서는 일반적으로 2~3시간 머무르게 된다.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스핑크스와 얼음궁전을 돌아보고 잠깐 눈밭에 나가 찬바람을 쐬고 나면 금세 시간이 지나간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융프라우요흐에서 묀히 산장까지 이어지는 왕복 2시간 정도의 빙하 트레킹에 도전해 보자.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지만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목적지인 묀히 산장에서는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터라켄 시내에서 융프라우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오스트역 근처에 있는 하더쿨름이다. 융프라우 철도회사에서 운영하는 푸니쿨라를 타고 1.4㎞의 가파른 트랙을 오르면 융프라우와 아이거를 비롯한 알프스의 새하얀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 아래로는 인터라켄의 전경과 툰호수, 브린엔츠호수, 그리고 두 호수를 잇는 아레강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전망대 옆에는 고풍스러운 카페가 있어 따끈한 차를 마시며 잠시나마 알프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인터라켄관광청 www.interlaken.ch

융프라우철도회사 www.jungfrau.ch

● 인터라켄! 이것만은 알고 떠나세요

△가는 길=대한항공에서 인천-취리히 구간 직항편을 주 3회(화ㆍ목ㆍ토요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14시간 정도. 취리히 공항역에서 베른까지는 기차로 약 1시간15분, 베른에서 인터라켄까지는 기차로 약 50분이 소요된다.

△리벨라(rivella)=우유를 만들고 남은 유청(ractoserum)으로 만든 스위스의 대표 음료수. 빨간색 라벨(1952년ㆍ과일즙), 파란색 라벨(1958년ㆍ저칼로리), 초록색 라벨(1999년ㆍ녹차추출물)이 있다. 최근에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만든 노란색 라벨도 출시됐다.



[매일경제신문]

회사소개 | 여행약관 | 소비자피해보상규정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결제안내
(주)에주투어 인터내셔날 · 대표 : 황 민 · 사업자등록번호 : 220-86-06451 · 통신판매업:2008-서울강남-2241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2, 광화문 오피시아 1222호 · 대표전화:02-558-5588 · 팩스 : 02-569-55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윤정

Copyrightⓒ education tour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sitebuilder
날씨 시차 환율 인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