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우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겨울 유럽여행을 가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게 된다면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겠죠?
여기저기 다니다 본 여행까페의 정보를 정리한 것 올립니다~
1. 크리스마스 분위기
*
프랑스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은 파리입니다...
특히 파리의 샹제리제거리를 2km에 걸쳐 수놓는
화려한 조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파리 몽파르나스(11월 20일~12월 24일)와 바스티유 광장(12월 7일~31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이 섭니다.
프랑스의 모든 교회들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구유를 설치하고, 12월에는 마르세이유, 아를, 엑상 프로방스,
랑그독등에서 각종 인형을 전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크게 열립니다.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등 알사스 지방에서도 11월말부터
12월 24일까지
저녁이면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된 장이 들어섭니다.
* 독일
독일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Christmas Market)
뉘른베르크의 이 독특한 크리스마스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이 시장을 보기 위해 20만명이 다녀갑니다.
프라우엔교회 주변으로 커다란 크리스마스 시장이 형성됩니다.
환상적인 장식과 전통적인
화려한 수공예품들로 가득합니다.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열립니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크리스마스...
암스테르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성대하게 치르지는 않는 편입니다.
예수 탄생보다 12/5의 산타클로스(Sinterklaas) 데이에
더 치중하는 편입니다.
물론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츄리가 들어서고, 캐롤송도 울려 퍼지며, 분위기는 유럽 여느 도시와 같습니다.
주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이트 클럽이나 바등에서 이벤트성 행사들이 많이 펼쳐집니다.
요란스러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저녁때 클럽이나 바 등을 찾으면 됩니다.
* 이태리
이태리의 경우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은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25일과 26일 성 스테파노 기념일의 경우 바티칸 성당 앞의 바티칸 광장은 예수와 마리아상이 세워지고,
이 기간을 성지에서
보내려는 많은 신자들과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연말까지는 들뜬 분위기가 계속 됩니다.
크리스마스 즈음 이태리 여행시 로마에서 보내실수
있다면 축복받은 날이라고 할수 있네요.
바티칸은 수많은 순례자들과 바티칸 광장에 설치된 아기예수 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충만합니다.
그밖에 로마의 스페인광장이나 나보나 광장 등의 밤 분위기도 좋습니다.
특히 나보나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날에는 예쁜 장난감 시장이
들어섭니다.
1월 1일은 신정 휴일이고, 1월 6일은 에피하니(Epiphany) 종교기념일입니다.
2.
연말분위기
유럽에서는 한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 가장 볼만하고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이날 파리의 에펠탑이나
샹제리제거리, 영국의 트라팔가광장이나 피카딜리서커스등
시내 중심가로 가면 가장 황홀한 시간들을 보낼수 있습니다. 1/1~2는 대체로
썰렁하구요...
한해의 마지막 날은 역시 런던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날 템즈강변에 가면 화려한 폭죽놀이를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역시 에펠탑, 세느강변, 몽마르트 언덕에서 다양한 축제와 폭죽놀이행사가 펼쳐집니다.
독일의 주요 도시(뮌헨, 베를린,
슈트트가르트, 하이델베르그등)에서도
다소 과격하기는 하나, 한해를 뜻깊게 보낼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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