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 이상의 자전거 관광루트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최근 자전거 교통 비율은 지속 증가, 현재 1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일 자전거 이용객은 약 5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약 650km의 자전거 길은 베를린 관광명소를 안전하고 매력적으로 연결하여 자전거를 타며 경치를 구경하는 관광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를린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중인 자전거 가이드 투어는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꼼꼼히 비교해 보고 자신에 알맞은 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2guide[1].jpg](http://www.travelnews.kr/easy_editor/tmp/7/201104051756493139.jpg)
자전거 투어는 버스투어로는 다닐 수 없는 지역까지 커버되어 베를린 골목의 숨겨진 매력도 발견 할 수 있다.
이처럼 자전거 이용을 위해 베를린이 건설하고자 하는 27개의 자전거 루트 중 현재 20개가 완성되었다. Suedspange (남쪽으로 연결된 거리)라고 불리는 루트는 약 23km, Dahlem에서 Biesdorf까지 연결하며, Hellersdorf루트는 Hoppegarten에서 Schlossplatz까지 연결한다.
더 넓은 범위로 보자면,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붉은 시청사까지도 물집이나 다리 근육통 없이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베를린의 녹색 폐로 알려진 Tiergarten이나 도시 내에 있는 호수를 둘러보며 자전거를 탈 수도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출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를 경유해서 덴마크 수도인 코페하겐까지 이르는 360km 자전거 길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내에는 수많은 자전거 렌탈샵이 있으며 대부분은 Mitte 구역(Friedrichstarsse역 근처), Kreuzberg, Friedrichshain, 혹은 Zoological Garden station 가까이에 있다. 비용은 1일에 약 10유로이며 자전거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트래블뉴스 심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