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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이동 - 유레일패스 이용 유럽의 철도는 유럽 대륙의 모든 국가를 하나로 묶고 그 안에서 다시 수천 개의 도시와 마을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방대한 교통망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도시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으며 기차역에 각종 편의시설과 대중교통이 집중되어 있어 여행에 용이한 조건을 제공한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최대의 단점은 비싼 기차요금과 외국인이 이용하기 까다로운 기차표 구입이다. 그래서 앞서 말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극소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바로 각종 철도패스. 이것만 있으면 유럽 대륙을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철도 패스의 종류는 크게 유레일패스와 각국 철도 패스로 나눌 수 있다. 가격과 이용 가능 국가 등 조건이 제각각이므로 일정ㆍ기간ㆍ지역ㆍ예산 등을 고려해서 구입해야 한다.
◈ 버스 이동 비싼 유럽의 열차 요금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버스는 기차에 비해 저렴하고 도난에 대한 걱정도 적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다. 일단 기차에 비해 느리고 운행 편수가 턱없이 적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곳을 보고자 하는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는 불편하다. 기차는 놓치더라도 다음 열차를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반면에 버스는 일주일에 2~3회만 운행하는 구간도 있어 한번 놓치면 하루나 이틀을 기다려야 하는 구간이 많다. 기차가 유럽 전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반면, 버스는 노선이 대도시로만 제한되는 단점도 있다. 또한 단순히 구입할 때의 티켓 가격은 유레일패스에 비해 저렴하지만, 현지에서 쓸 수 있는 효용 가치에 비하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유레일패스가 주요 노선의 페리 무료 탑승이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데 비해 버스는 그런 혜택이 거의 없다. 반면에 영국에서 대륙으로 넘어갈 때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 여행은 시간 여유가 많은 체류형 여행자나 기차 여행의 보조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차와 버스를 적절히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유럽 주요 도시를 운행하는 대표적인 버스 회사로는 유로라인, 유로파 버스가 있다.
유럽 교통정보 > 도시내의 교통
◈ 버스 유럽 시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물론 유럽의 대도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교통체증으로 인해 관광지로의 접근이 늦어지거나 아까운 시간을 버린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들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보는 즐거움이 더 클 수도 있다.
◈ 지하철 시내 명소, 관광지를 지하철이 연결해 준다면 정말 편리할 것이다. 제 시각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노선도만 보면 쉽게 탈 수 있고, 갈아타는 법도 우리의 지하철과 비슷하기 때문에 몇 번 타보면 선수가 될 수 있다. 영국의 Under Ground, 독일, 오스트리아의 Bahn, 이태리, 프랑스의 Metro 등 각국의 지하철 명칭이 조금씩 다르다.
◈ 택시 유럽의 택시는 배낭 여행객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유용하다. 미터기가 따로 없는 도시도 있으므로 타기 전에 미리 택시기사에게 가고자하는 곳을 정확히 말하고, 요금은 얼마인지 알아보고 탑승을 하는 것이 좋다. 런던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블랙 캡이라고 하는 택시는 비싼 요금을 자랑하고 내릴 때는 10%에 해당하는 팁을 주는 것이 관례다.
◈ 트램 트램은 버스나 지하철에 비해 이용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지만, 간혹 사용할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표를 미리 구입하여 타게 되면 문 쪽에 조그만 기계에 넣으면 탑승시간이 찍히게 된다. 암스테르담의 트램은 형형색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그 자체가 명물이고, 중앙역 광장에서 출발하고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다만 요금 체계와 티켓의 사용이 조금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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